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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모다아울렛대구점 오픈한다는 문자에 기대 많이 했어요. 

평소 나인걸 옷이 예쁘고 맘에 들었으나... size 고민으로 선뜻 구매를 못하고 있었거든요.

지난주말 인터넷에서 봐둔 옷들을 직접 입어보고 구매를 하기 위해 매장 방문을 했어요...

입구에서부터 실망이었어요. 직원분들 나이도 있으시던데...

디스플레이된 청치마 size 질문을 하자 저를 쳐다보시더니 고객님 size는 품절이예요. 이럽니다.

제가 키는 좀 큰편인데... 뚱뚱하지 않거든요. 이건뭐... 네 체형에 맞는 옷 없다는 뜻으로 들림. 기분완전 나쁨.

좀 괜찮은 곳인줄 알았는데... 캐주얼 매장 구석에 있는거 일부러 찾아갔더니... 매장응대 완전 꽝임.

그냥 중고등학생들 입을만한 옷만 파는 가게 같았음. 바로옆이 케릭터매장으로 아이들 옷이라 더 그런느낌. 

동네 옷가게 보다 못해요... 다른 옷들 둘러보기도 싫어져서 그냥 나왔는데요.

매장 분위기도 그렇고 두번은 안갈것 같네요.

너무 실망이었음.